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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관 파천

역사

by mister 2017. 4. 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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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관 파천

 아관 파천(1896)은 조선의 국왕 고종이 약 1년 동안 러시아 공사관에 거처하며 국정을 수행한 것을 말합니다. 

 당시 을미사변과 단발령으로 민중의 일본에 대한 반발이 고조된 상황에서 을미사변 이후 영향력이 약화된 러시아의 반전 노력이 배경이 된 사건입니다.


 1895년 10월 친러, 친미파들이 친일 정권 타도를 위해 고종을 미국 공사관으로 옮기려고 했으나 실패하고 맙니다. 이른바 춘생문 사건(1985.10). 친러파 이범진이 주도하고 이완용을 비롯 친러, 친미파들이 춘생문으로 입궐하여 국왕을 미국 공사관으로 옮겨 친일 정권을 타도하고자 했으나 사전에 발각되어 실패합니다.


 춘생문 사건을 빌미로 일본은 고종에 대해 심한 압력을 가했고 그러자 이범진이 러시아 공사 베베르와 함께 비밀리에 고종의 거처를 러시아 공사관으로 옮겼습니다. 아관 파천(1896).

 


 아관 파천이 성공함으로써 친일 내각이 붕괴되고 친러 내각이 수립됩니다. 따라서 을미 개혁은 중지됩니다. 

 고종이 단별령을 철회하고 의병의 해산을 권고한 결과 의병들은 자진 해산하였습니다.


 러시아는 알렉세프를 탁지부에 재정 고문으로 파견하여 조선 내에서 그들의 영향력을 강화하였습니다. 한편 일본은 조선에 군대를 계속 주둔시킴으로써 러시아와의 세력을 유지하였습니다.


 또한 아관 파천의 결과로 조선은 독립국으로서의 위신이 추락되었고, 이에 따라 여러 열강들의 이권 침탈은 더욱 심화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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